큰참외 목록



큰참외 란?

무공해 농산품인 큰참외를 고유의 전통절임 기술로 독특하게 가공한 주박장아찌(큰참외).
즉, 주박장아찌(큰참외-일명 나라스케)는 밑반찬으로 특히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식품이다. 일본에는 주박장이찌(큰참외)를 나라스케라고 부르고 있다.
전북 성산면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정종 주박을 사용하여 만들어온 독특한 맛이 나는 진미의 반찬이다. 이 지역에서 계약 재배되는 큰참외를 엄선하여 옛부터 내려오는 방법 그대로 주박에 절여 담백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이다.
약간 단맛과 짠맛이 나는 독특한 향을 지닌 주박장아찌(큰참외-일명 나라스케)는 큰참외를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마른 수건으로 짜 주면 좋음) 겉과 속을 얇게 썰어낸 후 그대로 먹어도 좋으며 취향에 따라 참기름, 굵은 실고추, 통깨 등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더욱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큰참외 명칭

큰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월(越)나라에서 심기 시작하였다고 하여 월과(越瓜)라는 이름도 있으나, 열매를 채소로 쓰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채과(採瓜), 성숙하면 백색으로 되므로 일본에서는 백과(白瓜)라고 한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습윤한 기후에서 적응하였기 때문에 병해에는 참외나 메론보다 강하고, 덩굴과 잎자루에 자모가 있으며, 잎은 오이잎과 같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 그리고 중간형 등이 있다.

꽃은 1가화이며 열매는 원주상 긴 타원형이고 달거나 향기가 없어 과일로서 먹지 않고 미숙한 것을 오이와 무처럼 장아찌를 담거나 잘라서 말렸다가 식용으로 한다..

큰참외의 학명은 Cucumis melo, var. conomon MAKINO로 원래 참외(cucumis melo L.)는 동양계 참외(var. makuwa MAK.)와 서양계 멜론(var. reticulatus MAK.)으로 구분되는데, Cucumis melo L.에서 Cucumis “오이” melo “사과”의 뜻으로 사과모양의 오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